STAY Office
STAY Office
Location: Mapo-gu, Seoul, South Korea
Type: Renovation
Program: Workplace
Design: 2022
Statue: Complete
Architects: Stay Architects
Principals: Junghee Hong, Jungseok Ko
Design Team: Pansu Kim
STAP ON THE GROUND
Brand Strategy
오래된 한옥을 리모델링해 스몰 호텔로 새롭게 태어나는 소여정은, 공간의 시작부터 끝까지 나무의 결을 품고 있는 장소다.
대들보와 종보, 서까래처럼 한옥을 이루는 주요 구조의 물성은 ‘Sawyer’라는 이름이 불러오는 나무의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이는 곧 소여정의 비주얼 무드를 형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작은 여유’라는 이름이 지닌 섬세한 정서 위에, 나무는 브랜드와 건축을 함께 감싸는 메타포이자 감각으로 자리하며, 공간과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반복되는 소재와 질감을 통해 소여정만의 분위기와 인상을 쌓아간다.
그렇게 나무는 한옥의 물성과 동양적인 정서를 품은 채, 소여정이라는 브랜드를 가장 선명하게 드러내는 하나의 언어가 된다.
Core Value
Logo Type
Optical Adjustment
동일한 획과 높이라 하더라도, ‘小’처럼 획의 밀집이 적은 글자는 상대적으로 더 작게 인식될 수 있다. 이러한 시각적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획의 굵기와 높이, 자간 전반에 걸쳐 보다 섬세한 시각 보정을 더하였다.
Clear Space & Signature
여백에 대한 규정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실무적 활용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로고의 부수를 기준으로 한 비례 척도를 마련하였다.
아울러 다양한 접점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유형의 영문 병기 시그니처를 함께 설계하였다.
소여정은 객실에 머무는 순간에도 브랜드가 지닌 분위기와 감각이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간의 정서와 이미지를 담은 시그니처 향을 개발하였다. 눈에 보이는 공간의 표정이 머무는 기억을 만든다면, 향은 그 기억을 보다 깊고 오래 남게 하는 감각으로 작용한다. 소여정만의 시그니처 향은 단지 공간에 향기를 더하는 요소가 아니라, 이곳이 지닌 온도와 결, 그리고 머무는 시간의 분위기를 보다 섬세하게 완성하는 하나의 장치로 계획되었다. 또한 그 향이 단순한 제품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의 완성된 브랜드 경험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소여정 고유의 무드와 정서를 시각적으로 담아낸 라벨 디자인도 함께 진행하였다.
소여정의 사이니지는 단순한 정보 전달의 장치를 넘어, 장소의 정체성과 분위기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요소로 계획되었다. 거친 벽체와 따뜻한 목재가 만들어내는 대비 속에서, 이름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존재감으로 이곳의 인상을 형성한다.
이는 방문객이 공간에 들어서기 전부터 소여정이 지닌 고유한 무드와 결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장치이며, 머무름의 경험을 보다 깊이 있게 시작하게 하는 첫 문장과도 같다.